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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분위기의 야외 평상에서 즐기는 든든하고 정갈한 한식 한상

어니콩 2023. 9.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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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솔솔부는 야외 평상에서 즐기는
한식 맛집 여미온 ✨



여미온
*주소 경북 경주시 첨성로 81번길 22-12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B/T 15:30-17:00), 휴무 인스타 참고


선선한 요즘, 솔솔부는 가을바람을 한껏 만끽하며 한옥 야외 평상에서 먹는 건 너무 기분좋은 일인데요.
정갈하게 한상 가득 메운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경주 황리단길 맛집 여미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황리단길 꽤 안쪽에 위치한 여미온.
경주는 특성상 주차장이 마련되지않은 곳이 많은데 여미온은 경주 웹툰캠퍼스에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가게 앞에는 간단히 보고 들어가기좋게 입간판이 있구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초록초록한 잔디는 가을과 정말 잘어울렸어요!
보정 하나 하지않아도 예뻤던 맑은 하늘과 한옥, 그리고 조명까지 뭐하나 아쉬울게 없었어요.


저희는 브레이크타임이 지난 직후 바로 온거라 웨이팅이 없었는데, 지금은 웨이팅도 간혹 한다고 합니다.
우드톤의 깔끔하고 아늑한 가게 내부와 룸도 마련되어있어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해요.


야외는 건물 외벽을 따라 마루 형식으로 된 2인 테이블과 야외 평상으로 나뉘어있는데요.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는 저라 저희는 냅다 야외로..!
평상은 총 4개가 있고 4인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

여미온 메뉴판


저희는 2인이서 간거라 꼬막비빔밥과 육전을 주문했어요.


기본찬으로는 김치 / 단무지 / 오징어젓갈 / 맑은 소고기국이 나왔는데 깊은 맛의 소고기국이 맛있어서 저희는 한번 더 리필했어요!


맛있어보이는 항공샷 먼저 ✨


먼저 나온 꼬막비빔밥은 2인분 양이라는게 믿기지않을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같이 곁들여먹을 김을 주시는데 김에 싸먹으면 맛있음이 두배인거 아시죠?
할머니댁 놀러가면 김에 밥 싸서 간장 살짝 찍어주던 그런 정겨운 맛이였어요.


다음으로 노릇노릇 맛있어보였던 육전은 파채와 함께 먹으면 꿀맛인데요. 고기도 맛있어서 육전 안시키면 후회할 뻔 했어요.


양이 꽤 많은 편인데 계속 김과 싸먹을 수는 없어서 그냥 먹었던 꼬막비빔밥은 심심한 맛이 약간은 있어서 쉽게 물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육전은 파채와의 궁합이 좋은데 파채의 양이 적어 리필을 꼭 해서 같이 드시길 바래요.


야외 뷰가 예뻤던 여미온, 경주 황리단길에서 정갈하고 든든한 한식 한상을 찾으신다면 후기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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