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과 알찬 구성으로
특별한 날 즐기기좋은 대구 수성못 파인다이닝
앙뜨레누보
*주소 대구 수성구 수성못6길 20
*영업시간 매일 12:00 - 21:30 (B/T 15:00-17:30, L/O 20:30)
생일을 맞아 기억에 오래 남았던 파인다이닝 앙뜨레누보를 재방문했어요! 두번이나 재방문해서 먹고온 만큼 추천드리고 싶은 저만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수성못 안쪽에 위치한 앙뜨레누보
파인다이닝 특성상 입장은 정시에 가능하니 5분 정도 전에 도착하시길 추천드려요 :)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와인 장고 옆에 놓여진 캔들과 와인병 인테리어.
두번째 방문이지만 예쁜 인테리어와 아늑한 향이 가득했던 터라 기억에 더 좋게 남았던 것 같아요 :)
앙뜨레누보는 1,2 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요. 2층은 부분적 노키즈존이라 성인 두명으로 예약했더니 조용한 식사가 가능한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바 (bar)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로 나뉘어져있던 1층은 화려한 조명과 대리석으로 되어있어 더 고급져보였어요 :)
1층과는 또 달랐던 2층은 한층 더 어두운 분위기라 조금 더 고급짐이 강했는데요. 중간중간 헹거도 마련되어있어 겨울철 두터운 외투를 걸어두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른 디너를 예약한 탓에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첫번째 방문때는 늦은 디너라 안쪽에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오시게 된다면 참고하셔서 예약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디너코스로 예약한거라 식전 디저트와 스테이크를 추가하시는 분들에 한해서만 추가비용이 나와요. 저희는 기본으로 선택했답니다.
앙뜨레누보의 시그니처 옷깃 모양이 너무 예쁘지않나요. 독특함 그 자체
앙뜨레누보가 파인다이닝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이유는 콜키지가 1병 무료에요!
두번째부터는 1만 5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니 이부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와알못인 저희가 사들고 간 와인은 🏷️ 빌라욜란다 아이러브유 모스카토 와인인데요,
스파클링 와인으로 과일이나 치즈, 케잌에 어울리는 와인이지만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저는 조합이 나름 괜찮았어요.
아침에 만든 세가지빵
미니바게트, 호두먹물빵, 치아바타와 무염 버터가 함께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치아바타에 버터 조금 발라먹는게 맛있었어요.
식전에 가볍게 한잔 마시기 좋은 차이나블루 무알콜 칵테일
거품이 있지만 한입에 마셔야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상큼해서 식욕을 돋궈주었어요.
아뮤즈부쉐
쫄깃한 문어와 잘게 다져진 채소가 올라간 곡물 샐러드
망고 스페리컬
앙뜨레누보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한 망고 스페리컬
계란 노른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입안에서 톡-터뜨려지는게 달달함이 강했다.
자연산 양송이스프
송이 향이 가득해서 더 고소하고 맛있었던 스프
통으로 구운 로메인 샐러드
이것 또한 앙뜨레누보의 시그니처 메뉴가 아닌가 싶은 로메인 샐러드
아삭한 샐러드 위에 잘게 다져진 고기가 올라가있는데 둘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여전히 인기 많은 메뉴인 듯 했다.
콘킬리에 면을 이용한 버섯 크림 파스타
꾸덕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 이거 무조건 다 드세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전 입가심용으로 나온 오미자 셔벗
엄청 차가운데다 신 편이라 반틈 정도만 먹었어요.
메인인 등심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 웰던으로 요청드렸어요.
위에 올라간 거품은 에스프레소인데 커피 향이 살짝 나지만 신기하게도 맛이 나지는 않았어요!
질기지도 않고 굽기도 딱이였던 등심 스테이크, 살짝 핏기가 보이는 것 마저 제 취향이였어요 :D
마무리로 디저트와 차/커피/음료 중 선택이 가능하고 음료는 사이다로 요청드렸어요.
오늘의 디저트는 티라미수였는데 디저트는 날마다 조금씩 변동될 수 있어요 :)
이미 배가 불렀던 저였지만 달달했던 디저트라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먹고 나왔어요.
수성못 분위기 좋은 파인다이닝 앙뜨레누보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아요 :)
콜키지 프리까지 알차게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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